분류 전체보기 (248)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낮에 뜬 달 바닷마을 다이어리 한낮에 뜬 달정말 정감가는 책이다. 배경이 옛날 배경도 아닌데 마치 향수를 일으키는 듯한 착각을 준다. 책임감 없는 부모보다 책임감 있는 언니들 밑에서 주인공이 많이 행복해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기분이 좋다. 대사 하나하나에 마치 소설책을 한권 읽는듯한 묵직한 대사들이 많은 것도 맘에든다.10대의 주인공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성장해가는 이 만화책은.. 왜 일본에서 인기가 있고 영화화 됐는지 잘 알겠다바나나 피시 러버스 키스 의 작가 요시다 아키미 최신작으로, 거칠고 강렬한 바나나 피시 와 같은 이가 그렸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평화롭고 소박해 보이는 작품이다. 한 컷 한 컷 속에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속 깊고 단단한 시선과 원숙함이 느껴진다. 늘 햇살만 내리쬘 것.. 신 펫숍 오브 호러즈 1 전편에서는 미국에서 활동을 하던 백작이 신작에서는 활동 무대를 일본으로 옮겨서 또다시 이상한 동물들을 사람들에게 파는 일을 시작을 하는데 1부에서는 백작을 괴롭히는 인물로 형사가 나오는데 배경이 바꾸면 사람도 변하는법 이번에는 백작이 가게를 하는 빌딩의 주인으로 중국계 마피아가 나온다 주인은 백작이 자신이 정한 룰을 수시로 위반을 하기 때문에 눈에 가시로 보는데 백작에게는 그냥 귀여운 말썽장이 정도로 취급을 받으면서 이야기는 전개가 된다. 1장 같이사는 남자에게 아이와 같이 목숨의 위협을 받는 여인이 백작을 찾아와서 동물을 사가는데 그 동물은 사람이 악몽을 꾸게 만들고 그러한 악몽을 먹는 신화속의 동물인데 처음에는 여인에게 희망을 주지만 자신의 본성은 못 버리고 비극으로 점철 되는데 자신의 일을 마치고 .. 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들 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들은 이 땅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어렵게 선교 사업을 위해 목숨과 일생을 바친 선교사들의 이야기다.요즘 참 말이 많다. 한국 교회의 타락과 변질은 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부분이다.99%의 교인이 신앙생활을 잘 하더라도 단 1%의 사람들이 한국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이다.물질적 풍요가 정신적 풍요만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닌가 보다.배가 부르고 여유가 생기니 오히려 자신밖에 모르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다.구한말 복음의 씨앗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던 이 땅에 자신의 목숨과 자신의 일생을 걸고 찾아 왔다. 꼭 기독 복음의 전파만 생각해 볼 문제는 아니다.그들이 이루어낸 의료, 교육, 계몽 사업은 지금의 한국 사회의 기초가 된 것이다.교회를 다녀보지 못한 사람도 한번쯤..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토요일 아침, 날씨가 조금 흐리고 으스스해서 환기만 조금 시키고 창문을 닫았다. 고전 한권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나서 어떤 책을 볼지 고민하다가 마땅히 생각이 안나서 서가를 둘러보다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집어든 책이다.늘 그렇지만, 책은 특히 그 날의 감정상태, 상황 등의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다. 이날은 기분이 뒤숭숭하니 이상해서 이 책의 제목이 맘에 들었던 것이다.첫장을 펴고 곰곰이 응시하다가 따뜻한 차랑 마시면 좋을 것 같아서 차를 탔다. 생강차랑 잘 어울렸던 책이다.일단 아포리즘이란 간단히 말해서 인생의 깊은 체험과 깨달음을 통해 얻은 진리를 간결하게 압축해서 표현해둔 글이다. 마치 시처럼 한 구절 구절에 의미가 응축되어 담겨있다. 그래서 한번에 휙 휙 보고 읽고 마는 것보다 천천히 음독하는 .. 최후의 사전 편찬자들 인문책시렁 50《최후의 사전 편찬자들》정철 엮음사계절2017.7.7.“한마디로 ‘이희승 사전’ 때부터 전문용어, 한자어, 백과사전적인 용어를 보태면 어휘 늘리기가 쉬우니까 다 그런 식으로 작업해서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까지 나아간 거야. 일반 어휘도 어느 정도 보태긴 했지만, 말뭉치 속에 있는 것들을 눈여겨보면서 일일이 거두진 못했지.” (41쪽/조재수)“분야별로 전문가와 학자들이 글을 썼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학자들은 자기가 아는 만큼 생각해요.” (98쪽/장경식)“‘가다’의 뜻풀이가 어마어마하게 많잖아요. 너무 많아서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우리 언중이 ‘가다’를 다양하게 쓰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잖아요.” (187쪽/도원영)“영한, 일한, 한영, 한일사전 다 일본에서 .. 죽음과 종교 저자인 장경철 강진구는 죽음을 시험 치를 때의 마감시간으로 비유한다. 인생이란 시험에서 마감종이 울릴지 예상치 못하고 앞부분의 문제들만 끼적이다가 낭패 짓는 수험생의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마감시간이 있음을 알고 시간을 보면서 침착하게 문제를 풀 것인가. 극작가 버나드 쇼는 자신의 묘비명에 무엇이라 쓰일 것 같으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쇼의 대답은 우리가 죽음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고민해야 할지를 잘 보여준다. 죽음은 보편적이고 필연적이며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조금 일찍 찾아온다. 아무도 죽음을 비켜갈 수 없다. 저자들은 죽음이 우리에게 축복의 계기가 된다고 역설한다. 죽음은 우리에게 부여된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진화하는 테크놀로지 21세기 과학기술이 극복해야 할 지구상의 4대 과제를 든다면 1) 인간의 질병문제, 2)환경공해문제, 3)대체에너지 및 자원문제, 4)식량문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서적들의 공통점은 그리 밝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회색빛 일색입니다. 정보화 시대 를 지나 융복합시대 라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한국공학 한림원의 특별위원회 중 하나로서 융합기술촉진위원회 가 결성되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연구를 한 결과가 이 책입니다. 이 책의 부제는 [엔진이 멈춰버린 한국경제, 융복합기술로 다시 도약하다 입니다. 희망적인 의지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책은 네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인간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테크놀로지. 2) 깨끗한 에너지만이 미래를 가능.. 매듭 교과서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참고하기 편합니다.캠핑, 낚시, 등산, 배, 일상생활, 구조 상황 등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필요한 매듭 지식을 차근차근 풀어놓아 매듭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매듭이 필요한 상황을 잘 알려주니까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듯 싶어요.---상황별로 매듭법을 하나씩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매듭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쉽게 익힐 수 있다. 매듭 과정을 명료하게 표현한 그림만 봐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낚시뿐만 아니라 캠핑과 등산에 필요한 매듭법을 소개함으로써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지혜를 전해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매듭과 응급 상황에서 긴요하게 쓰이는 매듭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이제 매듭을 능수능란하게 묶는 모습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English Phrasal Verbs in Use Intermediate with Answers 이제 이책을 다끝내어 갑니다. 처음 생각했던거와는 달리 많은 부분이 실제 대화에서는 잘 보기 어려운 구동사-영국식 표현이 많이 들어있어서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put off offputting등은 영국식표현인데 미국식,영국식은 특히 구동사에서 많이 달라지는데, 이것마져 다 따로 할려니 너무 힘이드는군요. 하여튼 영국식표현이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캠브리지 출판부의 in Use 시리즈의 형식을 그대로 따른 구동사 학습서. 비슷한 장르에서 쓰여서 함께 학습하면 좋을 구동사들을 묶어 Unit를 구성했고, 왼쪽 페이지는 Unit별 학습 구동사, 오른쪽 페이지는 그에 따른 문제를 수록했다. 구동사로 잘 만들어지는 대표 동사와 전치사 부사를 따로 묶어 구성한 첫 2,.. 위대한 의사들 어떻게 한의학과 별 다를 바가 없는, 한의학보다 못한?, 히포크라테스의 의학에서 현대의 서구 의학으로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역사주의에 따라서 너무나 꼼꼼하게 쓰여져 있기에 과감하게 내용 별 5개이다. 물론 어느 정도는 히포크라테스 의학을 부정하는 과정이기는 하지만 히포크라테스의 전통 위에 하나 하나 쌓아가는 과정이 보이는 듯하다는 점에서 후하게 별을 줄 수 밖에 없었다. 매우 쉽게 쓰여져 있고 그런 만큼 핵심만 잡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편집 별은 후하게 별을 줘도 2개이다. 왜냐하면 한번만 정독을 했다면 잡아낼 수 있는, 주교를 교주, 체액을 액체, 혐기성을 염기성 등등 이라고 한 실수를 잡아내지 못했고 (르네상스 시기에 그리스 의학서적을 아랍어로 번역한 것을 다시 라틴어로 번역한 책 때문에) 구역질.. 이전 1 2 3 4 5 6 7 8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