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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라인 읽다 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우리 대부분은 가장 먼저 책 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 글에서 저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읽는 행위와 관련된다고 이야기한다. 실제 우리의 생활을 살펴보아도 타인의 마음을 읽다 , 분위기를 읽다 , 세상의 흐름을 읽다 처럼 읽다를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읽는 행위는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모든 읽기의 시작에는 독서 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이 우리를 멈추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성장시키게 하는 주동력이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저자의 경험, 생각이고, 또한 나 자신의 경험담과도 일치한다. 다양한 책과의 만남이 나를 생각하게 하였고, 돌아보게 만들었고, 때로는 절망하게 때로는 희망을 보게도..
인디고 서원에서 행복한 책읽기 신년특집으로 SBS에서 방송된 ‘부모 대 학부모’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대안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2부인 ‘기적의 카페’ 편에서 나지막이 흘러나오는 영화배우 류승룡의 목소리는 꿈결에 듣는 것처럼 정겹게 들린다. 어쩜 우리 시대의 부모가 가지고 있어야 할 부드러운 톤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라고 불리는 대치동, 정보가 많아질수록 부모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란 내레이션이 시작되자마자 우리 교육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들어난다. 시험이 내일 모래 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태평스럽게 TV를 보고 있고 이에 기가 찬 엄마의 목소리는 톤이 높아지고 뚜껑이 열리기 시작한다. 이 아이의 부모는 고학력자고 생활은 중산층 이상일 것이다. 아이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뒷받침 해줄 수..
대한민국 한양방 건강 보감 한방과 양방을 동시에 쉽게 이해할수 있는 책이다. 의학적 지식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쉽게 읽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좋다. 특히 질병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놓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가정에 한권쯤 소장하고 있으면 유용하게 볼 수 있을것이다. 질환을 위주로 치료하는 한방 과 질병을 위주로 치료하는 양방 . 병을 자각하는 시기에 따라 적절하게 조화하기만 한다면 굳이 절제 등의 무리한 시술을 피하고 여러 착오를 줄일 수 있는 한방과 양방, 그 완벽한 치료법의 조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6대째 가업을 잇는 한의사, 한의학석박사, 한의대교수이면서 서양의학의 이해를 위해 서울대에서 보건학석사,의학박사과정을 모두 수료했고 서울대 의대 대학원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