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8)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어시간에 여행글읽기 2 대륙편 싱겁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미 읽은 책의 글이 담겨 있었는데도 괜찮았다. 1권을 읽었다면, 1권을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다면2권도 괜찮게 여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한 발 더 들어가서 좋아하는 여행작가를 구체적으로 잡게 될 수도 있으리라. 그리고 아마도 여행과 작가가 한데 어우러지는 미래에 대해 꿈꾸어 볼 수도 있으리라. 이 책은 영역을 대륙별로 나누어 놓았다. 동경하는 지역의 글을 먼저 읽어도 좋으리라. 여행동아리 도서로 활용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지역의 글을 읽고 느낀 점을 발표하는 경험을 나누어도 좋을 것이고. 그 글이 담겨 있는 원래의 책을 구해서 읽어 보는 의욕까지 보인다면 더 말할 나위도 없고. 여행은 어떤 사람들이 하는 것일까?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 호기심이 많은 사람? 지금 있는 이.. 필름 속을 걷다 영화 평론계의 스타, 이동진씨가 영화를 테마로 해 여행을 다녀온 기행문이다. 필름 속을 걷다, 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그는 영화 촬영의 현장에서 영화 중 내용을 떠올리며 드는 상념등을 저술했다. 책의 전체 분위기는 굉장히 처연하고 우울하고 쓸쓸하다. 빛나는 영화의 그림자를 밟은 여행이기도 하겠지만, 저자의 필체 자체가 그렇다. 하지만 이러한 우울과 처연함은 청승 맞지 않다. 차분히 그리고 긴 여운을 안긴다. 저자의 윤리적인 고뇌도 인상적이다. 화양연화 편이 그렇다. 실패한 여행에 대한 고백도 실려 있고, 형식적으로 여운을 안기는 여행기도 있다. 이동진 평론가가 저술한 책들 중에서 현재까지 오래오래 두고 읽힐 책. 더이상 영화 여행기는 안쓰신다고 하지만, 이런 책을 읽으면 그의 단언이 아쉽게 느껴진다.섬세.. 명화&포스터&일러스트 컬러링북 미리보기를 보다가 약간 빈티지한 느낌에 반해서 산 책입니다. 알폰스 무하는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 수록된 다른 작품을 보고서 쥘 세례나 쥘 그룬, 마조리 밀러 등 굉장히 인상적인 포스터 및 일러스트 작품과 그 작가들도 새로이 알게 되었네요.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고전적이고 그러면서도 세련된 작품들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옆에 채색되어있는 완성작이 있어서 컬러링에 참고하기도 좋구요, 완성한 작품은 편지지로 활용할 수 있게 절취선도 있어요. 엽서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도 섬세하게 잘 되어 있구요. 종이질도 두껍도 좋네요. 맘에 들어요. 명화 컬러링북이야 시중에는 많지만 포스터나 빈티지한 일러스트같은 신선한 소재라서 더욱 특별하고 소장가치가 있는것 같아요.편지지와 엽서로 활용 가능한 실속형 컬러링북내가 만든 편..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