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8)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물원? 도서관? 동물원? 도서관?해가 쨍쨍 내리쬐는 어느 여름날, 조용하던 동물원에 노랑 버스 한 대가 나타났어요. 놀랍게도 노랑 버스에는 ‘요리조리 이동도서관’이라고 쓰여 있었지요. 요리조리 이동도서관의 사서 몰리가 버스의 문을 활짝 열자, 온갖 책들이 가득 꽂힌 책장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동물 친구들은 궁금한 것 투성이였지만 일단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지켜보았어요. 그리고 몰리는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기 시작했지요. 과연 동물들은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동물원? 도서관? 은 독서라는 활동을 처음 접하는 우리 아이에게 그 어떤 놀이보다도 재미있는 책의 매력을 느끼게 할 그림책입니다. 목이 긴 기린부터 참방참방 헤엄치는 수달까지, 다양한 생김새와 특성만큼이나 읽는 책과 읽는 방법도 가지각색인 동물들이 빚어내는 신선한 .. 북해도에서 보낸 여름방학 시리즈로 런던, 북유럽, 파리, 북해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오는 순서에서 거꾸로 읽고있다.제일 최근 것 같았던 파리를 읽었고 다음으로 북해도를 읽었다저자가 미술을 전공해서 그런지 파리에 이어서 미술관이나 조각 같은 것에 중점을 두고 여행을 많이 한 것 같다이전부터 홋카이도 가고 싶어서 많이 알아봤었는데, 조각에 대한 것는 처음 알게 됐다가게되면 거리의 조각품도 친근하게 느껴지게 될 것 같다단기여행이나 가이드북을 찾는 분들에게는 적당하지 않겠지만 여행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이들과의 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게 이 시리즈의 재미인 것 같다각 시리즈별로 아이들도 추가(?)되고 아이들 성격도 달라서 그런 점이 흥미롭다결론은 힘들 것 같다는 것...혼자도 좋고 친구와도 좋지만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이이화의 주제로 보는 한국사 세트 역사의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역사에 대해 접근해 가는 방법은 너무도 다양하고 많아 아이들에게 좋은 책 한 권을 골라주고 싶어도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자니 너무 가볍게 다루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자세히 가르치자니 아이들이 힘들어 할 것 같고.... 이이화의 주제로 보는 한국사는 철저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시작하고 있다. 역사의 여러 장면과 주제, 사건과 사물로 시작해서 그 속에 담긴 풍부한 내용을 재미있는 문체로 풀어가고 있다. 정감있는 지도와 연표에 적절한 사진까지 모든 것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같이 제공된 창의노트도 편집이 잘되어 있다. 역사에 입문하는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호기심대왕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역사 ..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8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