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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술집 그 안주 애주가까진 아니지만, 안주를 먹기 위해 술을 마시는 1인이라 부끄럽지만서도 맛있는 안주에 대한 집착이 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술을 늘 집에서 마시다보니, 그 나물에 그 밥 이라고 매번 똑같은 안주만 먹고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맛있는 안주를 찾아다니며 술을 마실 순 없고..... 그저 전문 요리사들이 만든 안주를 살짝 엿보고 싶을 뿐이었는데, 제 맘을 어찌 그리 잘 아시고 이런 책이 나왔는지..... 딱 제가 찾던 책이었습니다.탁월한 안주로 술 마시는 흥을 제대로 돋우는 본격 술집 도 다양하게 추천받았습니다. 흥겹고 정겨운 분위기가 피어나는 술집의 일등 공신은 술이 술~술 넘어가게끔 만드는 맛깔스러운 안주니까요. 솜씨 좋고 인심 넘치는 주인이 싱싱한 재료로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최고의 안주 역시 마음껏 감..
동네 사진관의 비밀 사진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소중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잇다니, 아이들도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것들을 이 책을 통하여 알 수가 있어요. 예전 사진기는 그야말로 집안의 가보로, 기껏해야 응팔에서 처럼 수학여행을 갈때나 만져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이들도 저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나 쉽게 사진을 찌고는 한다. 하지만 정작 사진이 담고 잇는 의미에 대해선 생각해 보지 못했을 텐데, 이 책이 사진에 대하여 좋은 생각의 꺼리를 줄 수 있네요.디지털카메라, DSLR의 보급으로 사진관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필름을 인화할 때까지 설렘으로 기다리던 예전의 기억들은 추억으로 묻어둬야 할 판입니다. 동네 사진관의 비밀 은 낡은 사진을 통해 찾아가는 인연의 특별함을 그리고 있습니다. 책의 주인공..
이다지도 사소한 사랑 교사들의 사랑이야기 국영수를 중심으로 예습복습 철저히 이후로 이런 내용은 처음이다여튼 여주는 고문관으로 불리는 영심이를 빼닮은 국어선생,남주는 같은 학교의 체육 선생으로 자신과 쌍둥이 형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여조 때문에 오랫동안 짝사랑의 상흔을 갖고 있다.얼마전 버스에서 마주친 두사람의 연애담과옛사랑의 기억을 떨쳐내려는 남주의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학교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나름 잼나게 읽었다세상과 동떨어진 일상을 살아가는 현종고등학교 국어 고문관 구영신 선생.어디서나 장난기를 주체 못하는 엉뚱발랄 철벽남 체육 담당 서승천 선생.형과는 또 다른 엉뚱한 매력과 나 홀로 분위기를 고수하는 국어 담당 서승진 선생.쌍둥이 형제 사이에서 마음을 잡지 못해 헤매 다니는 까칠하고 아름답고 이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