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몰입하는 마음으로 이 책 [기울어진 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표지에서부터 그림으로 책의 내용들에 한층 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터라 한참을 들여다보면서 어떤 이야기 내용들일까를 미리 고민하고 상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용 중간 중간에 있는 재미있는 삽화들에도 저절로 호감을 가지면서 즐겁게 보았기에 더 인상적인 책이 됩니다. 내용을 더욱 즐겁게 상상하고 또 그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게 해주는 이 책의 묘미~ 정말 즐겁게 마주할 수 있는 책이기에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커집니다. 삽화들을 본다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고 내용을 읽는 것만큼 오랜 시간을 들여서 보고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으로 인해서 더욱 즐겁게 알아간 내용이 됩니다. 정말 신나고 호기심을 마구마구 펼친다는 기분으로 이 책에 빠져드니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제목부터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는 멋진 책이고 책을 읽어나가면서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더라고요~~~ 아이에게 정말 즐거운 독서 경험과 가족과의 소통까지도 책임져주는 좋은 책을 만났다는 기분으로 이 책을 즐겁게 읽고 또 읽게 됩니다. 이야기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면서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도 가질 수 있는데요, 얼마나 진지하게, 때로는 재미있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고려해보고 하나둘 방법들도 살펴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접근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니 더욱 좋아요!!!
확실히 여기 사람들은 정상이 아냐. 게다가 너희는 이 동네에서도 가장 이상한 집에 살게 됐어. 기울어진 바닥은 시작일 뿐이야. 기울어진 집 은 새로운 집 ‘틸턴 하우스’로 이사한 조시 가족이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흥미롭게 풀어 가는 동화입니다. 바닥이 3도 기울어져 있고, 벽은 온통 낙서로 뒤덮여 있고, 다락방에는 말하는 쥐가 살고, 스위치를 잘못 누르면 집이 사라져 버리는 틸턴 하우스. 예전 집주인은 50년 넘게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고, 다락방에서는 말하는 쥐가 나타나 떠나라고 소리치고, 스위치를 잘못 누르면 눈앞에서 집이 사라지기까지! 도대체 이 집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조시는 틸턴 하우스를 조사하고, 비밀을 풀어 가기로 합니다.마법 같은 과학, 파묻힌 보물, 모험과 유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 사고, 미스터리와 추리까지 집을 둘러싼 환상적인 요소들이 한데 모여 가족과 이웃, 친구 가운데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우정 등 인간관계 속 귀중한 가치를 재미있게 전합니다. 용감하고 끈질긴 조시를 따라 ‘틸턴 하우스’의 현관문을 열어 보세요. 3도 기울어진 바닥만큼이나 삐딱하고 비현실적이고 으스스하지만 흥미로운 집에 흠뻑 빠져들 겁니다.
1. 1418번가 3도 기울어진 집2. 맨 꼭대기 방3. 다가 아저씨4. 다른 사람들의 불행5. 할아버지의 나무 의족6. 다락방7. 상자8. 이끼9. 조광 스위치10. 나탈리 할머니의 작고 하얀 개11. F. T. 틸턴 씨의 비밀 이야기12. 대 광맥13. 검은색 자루14. 수다쟁이 할아버지15. 몸과 마음16. 서명의 이름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