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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동스 1

옹동스 1

동네에 보이기 시작하던 길냥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기 시작하면서... 어언 4년차... 이제는 제법 주변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많이 늘었고, 또 그에 반응하는 역치도 점점 무뎌질정도로, 이제는 그냥 내가 밥 챙겨주는 것에만 열중할 뿐이다. 아울러, 야옹이관련한 책들도 한 권씩 구매하면서 읽어보는 중이다. 사료나 캔만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야옹이를 반려할 수 없는 상황 - 월세방 집주인이 반려동물금지 라는 입장이라서 - 인 탓에, 오늘도 저녁에 살금살금 얘네들이 잘 돌아다니는 길목에 밥을 놔두러 갈 것이다.그런데, 나와는 다르게, 집에서 반려중인 애묘인들 - 혹은 집사라고 스스로 부르는 분들 - 이 자신들의 냥이를 자랑삼아 올려놓는 커뮤니티에 나도 들어가서 눈팅을 하곤 하는데...어쩌다보면, 사랑스런 냥이가 많이 아프거나 또는 돌연사하면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약간 슬픈 소식도 접하게 되고...그러면서, 이 책의 저 한 장면을 댓글에 붙여놓는 것을 많이 봤다.누구의 그림이지???????? 하고 처음에는 궁금하기도 했고..그러다가스노우캣 작가님의 책에서 이렇게 발견하게 되었고...딱 이 한 장면을 보고, 또 여러번 봤지만, 또 읽게된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은 느낌이랄까...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반려동물이
마중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스노우캣, 고양이 만화로 돌아오다
충성심 가득한 고양이 집사의 이야기

스노우캣이 4년 만에 신작을 냈다. 고양이 ‘나옹’과의 이야기를 담은 TO CATS 고양이가 왔다 에 이은 세 번째 책으로 ‘은동’이 가족으로 들어온 그 후의 이야기다.

스노우캣은 2000년 소소한 일상을 그린 만화가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초창기 귀차니스트라는 별명이 늘 따라 다녔고 이 점이 20, 30대들에게 어필하며 ‘나만 그런 게 아니야’라는 공감을 샀다. 이후 꾸준한 작업으로 스노우캣 캐릭터의 인지도를 쌓으면서 트렌드를 뛰어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스노우캣’이라는 필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그에게 고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다. 모든 삶이 고양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그는 반려묘 나옹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까지 마련한다. 그리고 둘째, 은동을 데려온다. 옹동스 는 여기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소개

새 가족
나의 착각
약속
머리와 마음
세렝게티의 호랑이
돌아온 은동
우리들의 러브 하우스
한밤중에 생긴 일
우리 애는 천재인 것 같아요
고양이가 알고 있던 것
고양이 요가
백치 아다다동
은동의 S.O.S
응가 서열
은동 공주의 사랑
별난 고양이 선발대회
머리했어요
나는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