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만나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책인데 저는 이제야 만나보게 되었어요. 벌써 어마무시한 양의 책들이 나왔더라구요. 사실 그림에 문외한이나 마찬가지인 저의 경우 이 책은 꽤 좋더라구요. 미술관에 주지적으로 가고 도슨트 설명도 듣고는 있지만 수박겉핥기식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책 1권으로 명화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네요. 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전과목 교과학습, 최신 시사상식, 논술대비까지 해결할 수 있는 통합교과합습서라고 하니 현 교육에도 적합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전 6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고대 그리스 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두루 담고 있더라구요. 명화는 물론 조각작품까지 작가가 그 작품을 만들어낸 의도를 넣어서 작품 자체를 이야기하듯이 풀어나가니 작품이해가 쉬워지는 것 같아요, 명화는 서민의 삶부터 왕의 삶까지 그 범위가 두루 넓어서 당시 생활상들도 잘 드러난다는 설명이지요. 주세페의 채소와 과일로 그려진 그림이나 르느와르, 마네, 뭉크, 고흐에 그림들을 보며 아는 척을 하는 우리집 그녀를 보니 미술관을 가는 보람이 있더라구요. 보통 작품 전시회를 가더라도 모든 작품에 대한 설명은 듣기 힘든 경우가 많아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도슨트에서 들었던 작품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그 작품에 대해 쉽게 풀어내고 있어서 좋네요. 샤갈의 그림도 꽤나 어려운데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서 작품과 친숙해지는 느낌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게다가 현대미술은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좀 해소하게 되는 것 같네요. 선명한 사진들이 작품감상에 도움을 주고 간결한 구성으로 지루함없이 명화를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명화는 초등뿐만 아니라 중고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서 이렇게 미리 알아두면 참 유익할 것 같아요. 어떤 전시회든 그 작가나 그림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면 실제 명화를 접해도 좀 더 폭넓게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전체 106점의 방대한 작품을 만나고 그에 대한 해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네요. 명화에 대한 제대로된 감상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일곱 번째 책으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세계 명화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명화를 감상하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명화에는 당시의 인물과 역사, 생활상이 담겨 있어, 훌륭한 세계사 배경 지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미술관에 가면 무얼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명화는 아는 만큼 보이고 감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전시 기획 감독’인 저자가 그리스 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작품과 교과서에 주로 나오는 작품 86점을 엄선해 명화를 제대로 보고 감상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교과서에서 나날이 비중이 커지고 있는 현대 미술 20여 점을 실었습니다.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샤갈, 뒤샹, 피카소, 달리, 워홀 등 굵직한 현대 미술 화가들의 주요 작품을 저자의 친근하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86점의 세계 명화를 사진을 크게 실었으며,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작가의 다른 주요 작품들까지 연계해 소개했습니다.
머리말
1장 영원한 명작의 향연-인간 중심의 미술이 부활하다·
라오콘과 그의 아들들-고대 그리스 예술의 기적, 라오콘과 그의 아들들
프리마베라-여러분께 프리마베라를
최후의 만찬-최고의 명작,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초상화
다윗-골리앗을 쓰러뜨린 양치기 소년, 다윗
아테네 학당-그림이 철학을 말해요
여름-달콤한 과일이 된 청년
2장 다양한 명화의 즐거움-서민의 삶부터 왕의 삶까지, 모두가 그림이다·
시골의 결혼식-결혼식에 놀러 오세요
마리 드 메디시스와 앙리 4세의 만남-17세기 전 유럽, 루벤스의 그림에 빠지다
니콜라스 툴프 박사의 해부학-강의 잘 보세요, 이 근육은 이 손가락들을 움직이게 합니다
시녀들-그림의 비밀을 찾아서
우유를 따르는 여인-그녀에게 축복을
미델하르니스의 가로수 길-어디로든 갈 수 있는 길
그네-사랑은 그네를 타고
발레 수업-발레 수업 엿보기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정원에서 열린 무도회
비 오는 날, 파리-도시에 비가 내리면
폴리베르제르의 술집-누가 화가 앞에 있을까요?
피아노 치는 소녀들-쉿, 그림에서 음악 소리가 들려요
3장 사건이 남긴 명화-화가, 신문을 보고 그림을 그리다
1808년 5월 3일-고야는 진정한 고발자인가?
메두사호의 뗏목-여기, 사람 있어요! 살려 주세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시민들은 왜 화가 났는가?
칼레의 시민들-이들은 영웅인가요? 죄인인가요?
전쟁-평화의 땅에서 난폭하게 질주하는 말
게르니카-민간인에게 폭격하는 것은 절대 안 돼!
한국에서의 학살-파키소가 그린 1950년 한국 전쟁의 참상
4장 명화의 조건-화가들의 예술적 고민
그랑드 오달리스크-상상과 동경의 세계를 그리다
만남(안녕하세요, 쿠르베 씨)-사업가와 예술가가 만날 때
이삭 줍는 사람들-언제쯤이면 저 허리를 펼 수 있을까요
키스-키스는 황금빛
풀밭 위의 점심 식사-감상자를 보는 불편한 시선
인상, 해돋이-이전에는 없던 해
생각하는 사람-‘지옥의 문’ 앞에서 생각하는 사람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과학, 그림을 부탁해
병과 사과 바구니가 있는 정물-세잔은 사과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생 빅투아르 산-화가가 산으로 간 이유
5장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명화-명화, 슬픔과 고뇌 위에 꽃피다
고흐의 자화상-요즘 나의 표정은 어떨까?
물랭 루즈-로트렉은 왜 ‘물랭 루즈’로 갔을까?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죽음 앞에서 그린 그림
절규-생의 공포
사춘기-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
나와 마을-나의 살던 고향은
에펠탑의 신랑, 신부-신랑, 신부는 어디로 날아가나요?
가시 목걸이와 벌새가 있는 자화상- 내가 많이 아파요. 라고 말해 보세요
6장 현대 미술 감상하기-현대 미술은 어려운 명화? 쉬운 명화?
아비뇽의 처녀들-회화에 대한 과격한 혁명
붉은 조화-색을 가지고 변신놀이를 한 화가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 2-아, 그림에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공간 속에서의 연속적인 단일 형태들-우리는 힘찬 움직임이 좋다!
키클롭스-외눈박이 거인의 사랑
샘-이것은 예술 작품인가?
공간 속의 새-날아가는 새의 모습을 보았니?
세 여인-기계 인간이 된 사람들
세네치오-가장 아름다운 동그라미, 세모, 네모 이야기
기억의 지속-두통과 그림
넘버 1A-물감을 붓고 튀기는 ‘액션 페인팅’의 시작
골콩드-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요
캠벨 수프 통조림-내 예술은 ‘세상을 비추는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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